술 마시고 운전했지만 음주운전은 안했다? “한 잔도 위험”

술 마시고 운전했지만 음주운전은 안했다? “한 잔도 위험”

[PR 캠페인:선한 영항력] ①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 사망률 감소의 걸림돌 된 음주운전 예방·근절 다차원적 노력들
공단이 추진해온 캠페인 밑바탕은 “정말 안다면 ‘하지 않을 것’이란 믿음”

재원 : 더피알 연중기획 ‘선한 영향력’은 대한민국의 긍정적 변화에 원동력이 되고 있는 기업·기관·단체들의 경쟁력 있는 사례들을 발굴해 올바른 가치와 재도약으로 퀀텀 점프를 응원하는 전략적 기획 캠페인입니다. <편집자주>

ai 투자 : 더피알=김경탁 기자 | 더피알 연중기획 ‘선한 영향력’ 캠페인의 첫 번째 주인공은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교통안전기술지원, 교통사고조사, 교통안전교육 홍보, 교통방송(TBN), 운전면허 관리, 교통과학연구개발을 주요사업으로 추진하는 공공기관인 도로교통공단(이하 공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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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이 발행하는 격월간지 ‘신호등’의 뒷면 표지에는 매회 새로운 교통안전 캠페인 포스터가 게재되는데, 홈페이지에서 과월호 인쇄판(pdf 버전)을 확인할 수 있는 2021년 1+2월호부터 2024년 1+2월호까지 3년 2개월간 발행된 19권의 캠페인 포스터를 모아서 각각의 주제와 등장 키워드를 확인해봤다.

‘운전’(21번)과 ‘안전’(19번)을 제외하고 가장 빈번하게 등장한 키워드는 ‘음주운전’이다.(7회, ‘술’ 더하면 8회) 6회 등장한 ‘사고’나 5번 나온 ‘횡단’(무단횡단, 횡단보도 등)보다 많다.
※신호 4회(적색불, 녹색불, 초록불 더하면 7회), 개인형 이동장치 5회, 속도 4회(‘과속’ 더하면 5회), 졸음 4회, 안전띠 3회, 보행 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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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의 메인 테마로 가장 많이 다뤄진 주제는 총 7회 등장한 ‘보행자 안전(보호)’이고, ‘음주운전’은 두 번째로 3회 밖에 다뤄지지 않았지만 카셰어링·렌터카와 개인형 이동장치가 주제일 때도 반드시 언급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도로교통의 안전을 위협하는 수많은 요인들 중에 ‘음주운전’을 비롯해 몇몇 키워드들이 캠페인 포스터에 특히 자주 언급된 이유는 공단이 경찰청과 함께 집계해 발표하는 교통사고통계를 보면 알 수 있다.

1991년 사상 최고점(1만3429명)을 기록했던 우리나라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13년부터 매년 감소 추세를 이어왔다.

특히 지난해 5월 발표된 2022년도 사망자 2735명은 교통사고 통계관리가 시작된 1970년 이후 최저치였고, 국가 간 비교 지표인 ‘자동차 1만대 당 사망자수’는 0.9명(OECD 평균 0.8명)까지 감소해 교통안전 선진국과 격차가 상당히 줄어들었다.

자동차 대수와 운전면허 소지자 수 증가로 점점 더 복잡해지는 교통여건과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사람들이 다시 바깥으로 나오는 상황에도 도로교통시스템과 시민의식 개선이 합쳐지면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수 감소 추세를 지켜낸 것이다. 이 추세는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그러나 이러한 흐름을 거스른 지표가 몇 가지 있으니, 바로 음주사고(3.9% 8명↑), 자전거(30% 25명↑), 개인형 이동장치(36.8% 7명↑), 12세 이하 어린이 보행(40.0% 4명↑) 등의 사망자 숫자다.

음주운전 적발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특별교통안전교육 교재의 제목은 ‘알고나면 할 수 없는 음주운전’이다. 사람들이 그 위험성과 폐해에 대해 정말 제대로 안다면 ‘음주운전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선한 의지에 대한 믿음을 담은 제목이다.

공단은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시스템적 개선(렌터카·통학버스 음주운전 측정시스템 설치 등)과 더불어, 이 선의에 대한 믿음 아래 오비맥주와 함께 하는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을 비롯해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전개중이다.

특히 교통전문방송인 TBN교통방송은 설·추석 명절과 연말연시 등 음주운전 취약시즌(특별단속기간이기도 하다)에 ‘술’을 주제로 하거나 음주를 미화하는 내용의 노래를 방송하지 않고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특집 프로그램과 좌담방송 등을 편성한다.

드라마나 예능 등 미디어들이 음주를 조장하거나 잘못된 음주문화 확산에 기여한다는 사회적 지적에 공감해 음주문화에 관대한 ‘술 권하는 사회’ 분위기에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일환으로 음주운전의 사회적 폐해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이다.

공단이 지난해 10월 대한교통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한 ‘교차로 접근부에서 발생하는 중상 추돌사고의 요인’ 분석에 따르면, 인적 측면으로는 가해 운전자의 음주운전은 비음주 대비 중상사고의 가능성을 무려 8.8배나 증가시켰다고 한다.

이렇게 공단의 교통사고분석시스템 TAAS에서 축적·분석한 교통사고 데이터에 기반하는 각종 연구활동과 VR체험 교육콘텐츠 개발 및 다양한 전시행사에서의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음주운전의 위험성에 대해 알리는 노력도 전개중이다.

공단은 지난해 5월 2001년과 2021년의 ‘음주 후 운전여부를 결정하는 심리적 요인’ 조사에 “마신 술의 양이 적어서”란 응답이 20년의 세월을 넘어 변함없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을 지적하며 “가볍게 한 잔도 위험”하다는 보도자료를 내서 큰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 보도자료에서 이주민 이사장은 “음주운전은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보다 운전자 자신의 편의를 우선할 때 하게 되는데, 음주 후 운전여부는 선택이 아닌 금지라는 확고한 인식이 필요하다”며, “또한 이륜차, 전동킥보드 등도 음주 후에는 절대 운전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Tag#음주운전#도로교통공단#오비맥주저작권자 © The PR 더피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김경탁삶 속의 말과 앎을 고찰해 맘을 들여다보려합니다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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